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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5.09.10
- 수정일
- 2025.09.10
- 작성자
- 공공갈등과 지역혁신연구소
- 조회수
- 12
파이낸셜뉴스-전북 지방자치 30년 전환점 '완주-전주 통합' 부상…대도시권 구축 필요(2025.08.29.)
전북 완주군과 전주시 통합이 광역시가 없는 지역 한계를 뛰어넘어 대도시권 성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29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학술대회 '전북 지방자치 30년 평가'가 열렸다.
토론회에서 연구진들은 전북이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면 광역도시권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별자치도 자치권을 바탕으로 완주·전주 통합 등 대도시권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새만금 개발과 연계한 미래 지향적 발전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동현 전북대 교수는 "민선 1기부터 8기까지 새만금 개발이 핵심 과제로 유지됐지만,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자치권을 가진 스스로의 지역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유현 한양대 겸임교수는 "다른 지역은 광역자치단체장이 중앙정치와 연계성을 가지고 있지만 전북은 김관영 지사가 처음"이라며 신도시 개발 부족과 지역거점 대도시 부재를 전북의 구조적 문제로 분석했다.
이어 "과거 자원과 인구 분산 전략에서 벗어나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집중화 전략으로 변하고 있다"라며 "완주·전주 통합은 중요한 과제"라고 역설했다.
안영훈 생각연구소 대표는 "완주·전주 통합으로 KTX 등 교통 인프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혁신도시특별법 보완 등 전략적 접근을 통해 통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지방자치 연구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학술단체로 전문가·학계·정책결정자가 모여 지방자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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